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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이네

서울에서의 1.5룸, 첫 자취방의 기록

서울 자취에서의 2년, 나의 첫 보금자리처음으로 나만의 공간을 갖게 된다는 설렘 속에서 이곳으로 이사 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년이 흘렀다. 10평짜리 작은 분리형 원룸이지만 혼자만의 공간으로는 꽤나 만족스러웠다. 첫 자취라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가는 재미도 있었다. 이제는 떠나게 되었지만 아쉬운 마음에 이 공간에 대한 기록을 남겨두려 한다. 현관집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모습. 현관은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하려 애썼고, 좁아 보이지만 나름 공간이 돼서 행거도 두었다. 들어오면 우리집 시그니처로 '에이센트 그린에어리(링크)' 향이 퍼졌는데, 생화향이라 손님들한테 정말 많은 호평을 받았었다. 화장실현관 옆에는 바로 화장실이 있다. 혼자 사니까 이정도 크기면 괜찮겠지 하고 들어왔는데, 살아보니 확..
충북 제천으로 이주 2025. 4. 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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